휴일인 오늘도 쾌청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커서 환절기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한데요. <br /> <br />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. 안녕하세요, <br /> <br />아침 저녁으론 겉옷이 필요한 것 같아요. 오늘 기온이 어느 정도였나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9월의 마지막 휴일인 오늘 아침도 겉옷이 필요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14.9도로 어제와 비슷해 다소 쌀쌀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도 맑고 일교차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쌀쌀했던 아침과 달리 낮에는 선선하겠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과 대전 25도, 광주 26도, 대구 24도로 아침보다 기온이 10도 안팎 크게 오르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동해안과 제주도는 흐리지만, 오후부터 차차 맑아집니다. <br /> <br />연일 계속됐던 동해안의 비도 그치면서 오늘 전국에서 파란 하늘 볼 수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봄과 가을은 기온이 비슷한데, 가을 공기가 더 쾌적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있나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속담에 '봄볕에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에 딸 내보낸다' 라는 속담도 있죠. <br /> <br />가을볕보다 봄볕이 더 해롭다 해서 생긴 속담인데요. <br /> <br />지난 금요일, 기상청이 지난 29년간의 자료를 토대로 봄볕과 가을볕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. <br /> <br />분석 요소는 일사량, 자외선지수, 일조시간, 그리고 습도 이렇게 네 가지였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, 봄철 일사량은 가을보다 더 많습니다. <br /> <br />봄철 일조시간이 가을보다 길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봄에는 '춘분'부터 낮의 길이가 길어지고 가을에는 '추분'을 시작으로 낮의 길이가 짧아지기 때문이죠. <br /> <br />또, 습도 영향도 있어요. 가을철 습도가 봄철보다 높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습도가 높을수록 투과하는 햇빛의 양이 줄어드는데 가을철에는 습도가 높은 편이라 봄철보다 지표면에 도달하는 햇빛의 양이 줄어듭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으로 자외선입니다. <br /> <br />봄에는 겨울 동안 자외선에 잘 노출되지 않았던 색소세포가 갑자기 강해진 봄 자외선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고요 <br /> <br />가을철에는 이미 여름 동안 멜라닌 색소를 축적해 봄과 비교했을 때 피부 손상이 적을 수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결국, 가을이 봄철보다 일사량이 적고 일조시간이 짧고 자외선 지수가 낮은 데 습도는 높아서 봄철보다 가을철이 야외활동하기 쾌적한 이유가 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장시간 야외활동은 피부를 상하게 하니까요.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0092708213563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